김태진 삼표자원개발 대표(오른쪽)와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왼쪽)이 최근 원주지방환경청 주최로 열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삼표그룹 제공 |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삼표시멘트의 자회사 삼표자원개발은 최근 원주지방환경청 주최로 열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삼표자원개발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을 공급하는 회사로,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환경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표자원개발은 지난 2021년부터 원주지방환경청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에 참여해 석회석 광산 추가 확장 대상지 주변 멸종위기종 2급 생물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식지 이동이 예상되는 지점에 인공둥지 50개를 설치하고, 분기마다 무인센서 카메라 데이터 확인 및 둥지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둥지를 이용하는 하늘다람쥐, 다람쥐, 새, 담비 등의 서식지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표자원개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