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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 마무리…제2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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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7 09:31:10   폰트크기 변경      

KBI동국실업 신아산 제2공장 전경. / 사진 : KBI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 자동차부품부문의 KBI동국실업은 안정적인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곳을 두고,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에 증축공사를 완료한 신아산공장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대지면적 7만5900㎡ 규모를 자랑한다. 신아산공장에선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

KBI동국실업은 지난해부터 총 140억원 규모를 투자해 신아산공장을 증축했고, 이곳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완공한 신아산 제2공장은 사출성형기와 IMG 성형기 등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 신아산 제1공장을 포함해 매출액 1000억원 규모가 가능한 생산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4070억원을 기록했던 KBI동국실업의 전체 공장의 매출액은 올해 4200억원을 넘어서고선 내년에는 4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며,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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