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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오산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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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7 14:10:29   폰트크기 변경      


올해 초 정부는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며, 연구개발 시설, 생산 공장, 협력사 등 346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고용 창출, 관련 산업의 발전, 산업단지를 둘러싼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달 동안 경기도 집값은 한 달 동안 0.09% 떨어졌다. 4월 8일에 보합 전환했으나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용인 수지(0.06%), 하남(0.13%), 김포 (0.22%)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이 가운데 고양 덕양구와 오산이 0.3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오산은 4월 기준 미분양 물량 또한 없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신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12분 거리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가 계획됐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 · 6만6000여 가구로 신규 택지 지구 중 가장 크게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반경 1㎞ 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은 물론,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반도체 공장과 가까워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유치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오는 6월 경기도 오산시 일원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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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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