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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신탁방식 통합재건축 추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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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7 19:00:19   폰트크기 변경      

까치1ㆍ2ㆍ하얀5, 한솔123 신탁사 선정 완료

양지마을, 25일까지 주민투표로 우협 선정

분당 시범단지 우성ㆍ현대, 신탁사 선정 나서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5일 초림초등학교 2층에서 열린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에서 PT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분당에서 신탁방식 통합재건축 추진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까치마을1·2, 하얀마을5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교보자산신탁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한솔마을123단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하고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분당신도시에서 최초로 MOU를 체결한 까치마을1·2, 하얀마을5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는 오는 22일 정식 선도지구 동의서 접수를 위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가 지난 15일 ‘총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신탁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이 참여해 각각 설명회를 했다.

준비위는 오는 25일까지 주민투표를 진행해 다득표한 신탁사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샛별중학교 체육관에서 샛별마을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도 열렸다.

신탁사 선정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신탁방식에 대한 이해와 재건축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분당 시범단지 4개 단지 중 우성ㆍ현대아파트 통합재건축 준비위는 우선협상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오는 19일 입찰과 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단지인 삼성한신ㆍ한양아파트도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KB부동산신탁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시범1구역(삼성한신ㆍ한양아파트) 재건축 준비위도 지난 16일 서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토신과 KB부동산신탁이 참여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신탁사 관계자는 “지난 4월27일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지연 리스크가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신탁방식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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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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