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왼쪽)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오른쪽)이 18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라시멘트 제공 |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에 시멘트를 전량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아세아·한라시멘트는 18일 서울 강남구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 전량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4년째 후원을 이어가며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세아·한라시멘트는 오는 8월 예정된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희망의 땀방울을 나눌 계획이다.
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는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회사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 후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매년 아세아·한라시멘트로부터 큰 지원을 받고 있다며,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기업으로 그 한결같은 마음에 참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경남 기자 knp@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