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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정비사업 효율성 높일 건설사업관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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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9 17:31:20   폰트크기 변경      

19일 한국CM협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정비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 사진=한국CM협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CM협회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건설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한국CM협회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정비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비사업 조합장과 조합원,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오원택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사무관은 ‘정비사업 정책방향과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정부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과 세부 내용들을 소개하며 설명회의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도시정비사업의 효율적인 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ESG 관점에서 풍부한 관리경험을 갖춘 CM 업체들이 보다 활발하게 정비사업에 진출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 실행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궁선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공사비 검증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 수행사례’를 통해 정비사업에서 건설사업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부사장은 “CM 단계에서의 검증을 통해 지난 2022년 ‘강남 개포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2023년 ‘서초 신반포 재건축 사업’에서 각각 348억원, 994억원이라는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M 용역에 대한 비용을 정비사업 필수비용으로 인정하고 신탁사와 공동으로 CM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M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정책 정보와 CM적용 사례 등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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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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