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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ㆍ아키텍처 패턴 통합 플랫폼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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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9 16:24:50   폰트크기 변경      
韓 진출 2년만, 고객사 100곳 돌파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지사장이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스노우프레이크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와 아키텍처 패턴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AI(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한국 지사장은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미국의 데이터 클라우드 제공사다. 데이터 저장부터, 분석, 관리 등 클라우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는 지난 2021년 처음 진출했다. 현재 삼성전자, LG화학 등 1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 새로운 서비스와 미래 전략도 공개했다.

지난 3일 미국 현지에서 공개한 개방형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 ‘폴라리스 카탈로그(Polaris Catalog)’가 그것이다.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스펙으로 개발된 카탈로그 시스템이다. 데이터 통합 인공지능(AI) 및 앱 개발 솔루션 ‘아이스버그’를 지원하며, 다양한 시스템 간의 데이터 상호 운용성과 유연성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객사는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아 내부 데이터 결합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쿼리 시간 단축, 데이터 로딩 시간 가속화 등 기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개선 사안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고객사가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하도록 돕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들은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 머신러닝 통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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