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중현 기자] 6월 마지막주 서울 강동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등 서울 정비사업 현장 2곳에서 시공사가 선정된다.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오는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사 선정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대 하 4층~지상 15층, 13개동, 공동주택 629가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사업도 이날 시공사 총회를 개최한다. 입찰에는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754 우성타운 일원에 공동주택 2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에는 창원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입찰이 마감된다. 대야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현설)에는 GS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공동주택 2638가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주에는 전국 7곳에서 현설을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은 오는 24일 두 번째 현설을 진행한다. 입찰은 오는 6월 24일 마감이다. 가재울7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구역면적 7만864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6층, 공동주택 14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조합은 시공사 입찰 참여 조건으로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최상위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제시했다. 예상 공사비는 5603억7367만원이며, 3.3㎡ 770만원 수준이다.서울 방배7구역 재건축은 오는 25일 시공사 현설을 진행한다. 입찰은 오는 8월 12일 마감된다. 방배7구역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891-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9층, 공동주택 3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등포 문래현대5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오는 27일 현설을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10월 15일 마감된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선유서로 9길 5 일원 위치한 문래현대5차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19층, 공동주택 324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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