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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미국·대만산 스티렌 반덤핑 관세 5년 더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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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1 19:26:22   폰트크기 변경      

사진: 이미지투데이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중국 정부가 한국, 미국, 대만산 스티렌에 부과해 오던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스티렌은 주로 폴리스티렌, 합성 고무, 플라스틱, 이온 교환 수지를 제조하는데 쓰이는 유기화학 공업 원료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23일부터 한국과 미국, 대만산 스티렌 제품에 부과해 오던 3.8~55.7%의 반덤핑 관세를 향후 5년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덤핑 관세 조치를 종료할 경우, 이들 제품이 중국 본토로 덤핑되는 일이 계속되거나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중국 스티렌 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게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중국은 2018년 6월 23일부터 5년간 한국, 미국, 대만에서 수입되는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정부는 관세 부과 기한 종료가 다가오자 지난해 6월부터 반덤핑 관세 연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스티렌 제품에 대한 관세가 13.7~55.7%로 가장 높다. 한국산은 6.2~7.5%, 대만산은 3.8~4.2%의 관세가 부과됐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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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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