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18V-38 Professional. /사진: 보쉬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콘크리트 혹은 철재에 케이블, 파이프 및 트레이 설치에 용이한 전문가용 바이터보 충전 콘크리트 네일러(타정기) ‘GNB 18V-38 Professional’을 24일 출시했다.

네일러는 단단한 재료에 별도의 타공 없이 네일을 고정할 때 편리하고 효율적인 도구로, 직결 방식을 통해 작업 단계와 공정 기간을 줄여 건설, 건축, 목공 등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된다.

신제품은 바이터보 브러시리스 기술과 프리미엄 프로코어 배터리(ProCORE18V) 2가지 핵심 요소가 상호 결합돼 강력하고 긴 작동 시간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사용 가능한 보쉬 네일 액세서리는 ETA(유럽 기술 승인) 또는 ICC(미국 기술 승인) 기준에 따라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 강철 트레이를 신속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콘크리트용으로는 16㎜에서 38㎜까지, 철재로는 13㎜에서 19㎜까지 타정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못의 개별 길이를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깊이 제어가 가능하며, 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공구 설정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보쉬 관계자는 “신제품은 강력한 바이터보 브러시리스 기술을 적용해 콘크리트, 철재와 같은 견고한 재료에서 고정 작업 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드라이 파이어 잠금 기능’이 적용돼 네일 매거진(탄창)이 비어 있을 때는 발사되지 않아 공구 및 작업물의 손상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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