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혁신제품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 109곳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 개척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도로공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중소기업기술마켓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가위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모집하는 혁신제품 평가위원의 임기는 올해 8월26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며, 43개 분야 89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위원들은 중소기업기술마켓이 추천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기 위한 서류ㆍ현장평가 등을 수행한다.

평가위원의 자격 기준은 △박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이사급 임원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 소지자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평가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지원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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