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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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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5 15:40:21   폰트크기 변경      
‘스마트 스캔 VR800 3D’ 스캐너

로봇 팔에 장착된 헥사곤 ‘스마트 스캔 VR800 3D’ 스캐너. /사진: 헥사곤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구조광 스캐너 ‘스마트 스캔 VR800(SmartScan VR800)’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학, 혁신성, 기능성, 인체공학, 지속 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헥사곤의 스마트 스캔 VR800은 올해 어워드에서 사용자 경험의 품질, 인체공학성, 헥사곤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 스캔 VR800은 전동식 줌 렌즈를 갖춘 제조 업계 최초 스마트 줌 지원 광학 3D 스캐너로, 단 몇 초 만에 부품의 고해상도 스캔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구조광 스캐너는 렌즈 교체 시 수동으로 재보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작업 효율성이 낮지만, 헥사곤의 스위스 혁신 허브(Innovation Hub)에서 개발한 스마트 스캔 VR800 고유의 폐쇄형 줌 렌즈 디자인은 렌즈 교체 없이 스캔 작업을 단일 프로세스로 간소화해 사용자의 조작을 간편화했다.

스마트 스캔 VR800이 이전 모델 대비 차별화되는 점은 빠른 온디바이스(On-Device) 처리와 스캔 데이터 최적화를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러 유닛이다. 기존 스캐너에는 스캐너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별도의 컨트롤 박스가 있어 작업 현장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던 반면, 스마트 스캔 VR800의 내장형 제어 유닛은 케이블 두 개만으로 작동해 휴대성과 이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스캐너의 범용 퀵 마운팅 인터페이스는 로봇 팔이나 삼각대에 장착할 때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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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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