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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 기술 적극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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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7 08:33:3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서울시가 우수 재난안전 기술 홍보에 나선다. 올해 3월 재난안전 기술 제안 창구를 마련해 설명회를 상시 개최하는 것에 이어, 설명회를 진행한 기업의 기술을 대상으로 안전산업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10일∼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안전산업박람회’에 특허 보유 기술이나 상용화된 기술 등 우수성을 인증받은 기술을 소개하기로 했다. 지금껏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출품한 것과 다른 행보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올해 10회째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자리로, 시는 9개 부스를 할당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등 이후로 재난안전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지금껏 단순히 재난안전 관련 기술들을 검토하고 선정해 박람회에 출품해 왔는데, 올해부터 더 진보된 기술을 소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9개 부스에 출품할 기술은, 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재난안전 기술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13개 기술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 3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재난안전 기술 기업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소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기업들이 시 관계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상시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및 산하기관 등 재난안전 기술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기술 보유 기업들이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직원들이 적절한 재난안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월부터 진행된 설명회는 이날 기준 총 5번 열렸으며 13개 기업의 13개 기술이 소개됐다. 박람회 출품 기술은 이달 말 선정될 예정이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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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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