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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리이노베이션, 서울시와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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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17:52:23   폰트크기 변경      
여의도 지역 고정밀ㆍ고해상도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제작 및 실증 업무협약 진행

서울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왼쪽)과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최승엽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공간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 테크트리이노베이션(대표 최승엽)이 서울시와 고정밀ㆍ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물제ㆍ공간 등을 만들어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서울시와 손잡고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제작과 대국민 서비스 발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서울시는 다양한 물리적인 정보 및 변수 등을 반영할 수 있는 게임엔진 기반의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구축과 함께 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증 기간동안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서울시는 여의도 지역 총 4㎢ 공간을 고정밀ㆍ고해상도의 초실감형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한다.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 시뮬레이션 및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공개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서울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확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엽 테크트리이노베이션 대표는 “공간 디지털트윈은 도시 문제 해결 등 공공정책 부문에서 활용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며 “협력을 통해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고해상도, 고정밀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고 밝혔다.

한편,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고정밀ㆍ고해상도 공간 디지털 플랫폼 ‘어라운드(AROUND)’를 개발사다. 어라운드는 단일 솔루션 구조가 아닌 플랫폼 구조로 구축돼 있어 하나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면 다양한 서비스 또는 솔루션의 추가가 가능해 국내의 국방, 정부기관 및 부동산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요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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