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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산하에 TF 신설 추진… 계열사간 AI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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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17:52:20   폰트크기 변경      
SK그룹 리밸런싱 속도… 28~29일 경영전략회의서 구체화 예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3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 : SK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SK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 C&C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X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와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련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ICT위원회 산하에 ‘B2B AI 협의회’를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ICT위원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맡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리더십’ 확보 및 반도체ㆍAI 투자를 위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다만 논의는 초기단계인 만큼 28~29일 그룹 수뇌부가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계획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빅테크 인사들과 만나 AI 반도체 시장 점검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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