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B 18V-127 프로페셔널’. 사진: 보쉬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는 최대 127 x 127㎜의 높은 절단 범위로 빠른 작업이 가능한 전문가용 충전 휴대용 밴드쏘(Band Saw) ‘GCB 18V-127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밴드쏘는 톱날이 달린 원형띠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절단하는 기계다. 곡면 재단이나 두꺼운 판재를 얇게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특히 금속 프로파일과 파이프 등 금속 자재 절단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금속 절단 작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진동 및 스파크 발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해 다양한 절단 작업이 가능하다.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피드 다이얼’과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전자식 속도 제어를 갖췄다.

‘과부하 보호 장치’를 적용해 모터 배터리가 과부하 되거나 과열되면 본체가 작동을 중지한다. 또 별도의 도구 없이 밴드쏘날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보쉬의 GCB 거치대에 장착해 고정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벽에 밀착해 절단하는 ‘플러시 컷’ 기능을 갖춰 벽면에 대한 수평 절단 시에도 정확한 절단이 가능하다. ‘재시작 보호 기능’은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을 때 공구의 자동 재시작을 방지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김민수 기자 km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