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이 국내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 100여 곳에 대해 27일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긴급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지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전지 제조업체를 방문해 △물질 위험성·취급방법 등 근로자 교육 실시 △리튬 보관 및 관리 여부 △화재 발생에 대비한 적정 소화설비 설치 및 대피훈련 등을 점검했다.
최태호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24일 화성 화재사고가 있었던 만큼 전지제조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예방 조치를 근로자에게 교육·숙지시키고 대피훈련 등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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