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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숙박시설 확충 위한 6개 필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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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7 14:36:50   폰트크기 변경      

제공:행복청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행복청이 세종시의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시설용지를 추가로 공급한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체류 기능 확충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6개 필지(6786㎡)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시설 집적지역은 세종 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등 주요 관광자원이 인접한 곳으로, 이번 필지 공급으로 500∼700실 규모의 숙박시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공급 대상 지역(제공:행복청)


숙박시설 용지 공급 이유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세종시 방문객은 2393만명에서 202년 2746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 및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 행사 개최 및 제7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22~`26) 등을 고려하면 약 2000호실 수준의 숙박시설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행복청은 분석했다.

행복청은 이번 공급 이후에는 공급 결과 모니터링과 나성동 미공급 상업업무용지 기능 조정방안 등에서 도출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남은 지역의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공급을 통해 행복도시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스쳐갔던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숙박시설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도시계획 변경(안)의 주민 의견수렴은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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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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