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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반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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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7 16:04:07   폰트크기 변경      

김영욱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이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열린 ‘한국지반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지반의 날’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서용원기자 anton@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한국지반공학회 40년, 함께 내일을 향하여”-한국지반공학회 40주년 기념 슬로건

한국지반공학회(회장 김영욱)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한국지반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지반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난 40년간의 학회의 주요 성과와 업적을 돌아보고 학회의 미래 100년을 기대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욱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지반공학회는 40년간 지반공학이라는 학술과 기술로 오늘을 이끌어 왔다”며, “40주년을 기점으로, 지반공학회가 국제 선도학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빠른 발전을 이루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는 데 지반공학회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발전에 지반공학회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충기 대한토목학회 회장은 “흙은 건설인프라의 주요 대상이고 가장 기본 재료로 사용되는 만큼 인류 문명과 같이한다”며, “건설계에 부는 디지털 혁신과 AI, 탄소중립 등 혁신의 바람에 지반공학회가 앞장서서 미래 첨단융합기술개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욱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우수 후원사 포상 △역사 사진전 및 슬로건 공모전 시상 △학회 40주년 발자취 봉정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욱 회장을 비롯해 손명수 국회의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충기 대한토목학회 회장, 조계춘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회장, 전석원 국제암반공학회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1984년 ‘토질 및 기초공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 국민의 복지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대한토지공학회’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한 후 이날까지 국내ㆍ외 사면 및 산사태, 초고층 구조물 및 교량기초 등 지반공학기술의 발전을 이끌며 국민 안전을 지켜왔다. 이날 기준 약 1만3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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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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