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롯데건설이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9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대 구역면적 2만8323㎡에 지하 4층∼지상 15층(평균층수 13층) 아파트 62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2429억원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조합안을 대체할 다수의 특화안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특화안에는 △단지 중심공간 계획(커튼월 집중배치, 랜드마크 주동) △단지레벨에서 출입 가능한 동출입구 △안방 확장(조망형) △주방폭 및 수납공간 최대 확대 △복층형 펜트하우스 4가구 △단차 없는 무장애 테마형 순환산책로 △선형공원과 3가지 테마 중앙광장 △커뮤니티시설 단지 중심 통합 집중배치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등이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고품격 휴식공간에서 자연의 경험과 삶의 영감을 선사하는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도보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500m 내에는 천호초·중, 성덕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홈플러스, 명일전통시장,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이 1km 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들어 신반포12차 재건축과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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