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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소통의 장…웜블러드,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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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8 22:29:08   폰트크기 변경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 /사진: 서용원기자 anton@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부동산 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는데, 오늘을 기회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A 신탁사 관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인적 교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서비스 ‘딜매치’를 운영하는 웜블러드(대표 조원정)가 부동산PF 업계 관계자들의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해 주최한 행사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3회째다.

이날은 참여자들의 소개와 자유로운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들뜬 얼굴로 스스럼없이 명함을 교환하고 대화를 나눴다.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용원기자 anto@ 



한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 기조가 바뀌어 공격적으로 부동산PF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좋은 PF 파트너를 찾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는 “최근 부동산PF 시장이 많이 침체해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며, “좋은 파트너를 찾아 같이 협업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부동산PF 관계자들에게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는 특별한 자리로 꼽힌다. 부동산PF 시장은 아직 이렇다 할 플랫폼이 없어 관계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며 파트너를 찾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조원정 웜블러드 대표는 “부동산PF 세미나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종종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열리는 공식 행사는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가 유일하다”며, “수요가 많아 다음부터는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딜매치는 온라인 서비스지만, 오프라인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연결되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딜매치는 국내 유일한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서비스다. 이날 기준 누적 딜은 6조원에 육박하며 2200여명의 회원과 450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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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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