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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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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30 13:43: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민선8기 후반기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정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7월1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ㆍ시의회 및 언론ㆍ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한다.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신임 김 정무부시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수행하는 등 언론 대응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시민과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정을 알리는 1호 영업사원으로 뛰며 시의 소통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정당ㆍ국회와 서울시 간 가교가 돼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정책 전국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특히, 청년세대와의 접점을 늘려 서울시 정책이 세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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