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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분야 맞춤형 일자리 매칭…건설기술인협회ㆍ사람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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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1 09:42:18   폰트크기 변경      

지난달 28일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건설분야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강윤 사람인 플랫폼사업부문장(왼쪽)과 김형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10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사람인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김형석 협회 부회장과 김강윤 사람인 플랫폼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건설 분야 공공 취업포털인 ‘건설워크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회에 등록한 건설기술인 수만 해도 100만명이 넘는다.

사람인은 국내 최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saramin)’과 IT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점핏(Jumpit)’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회원수 약 1700만명, 기업 회원수 약 130만개에 이르는 우리나라 대표 커리어 플랫폼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운영 중인 플랫폼에서 폭넓은 채용정보를 공유해 이용자들의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등 적극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에 등록된 건설기술인이 사람인을 통해 취업 지원을 할 경우, 협회 경력신고DB를 바탕으로 경력인증 마크를 표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워크넷은 그동안 1000여 곳의 건설 관련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중장년 건설기술인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찾기에 힘써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2014년 개소 후 처음으로 취업자수 2000명을 넘기도 했다. 이런 성과로 협회는 정부에서 인증하는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 건설분야 대표 일자리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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