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 최고가 아파트 가격 회복률 103.1% …전고점 추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03 13:43:42   폰트크기 변경      

/자료:우대빵부동산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올해 상위 10위 전용면적 84㎡ 최고가 아파트 매매거래 평균 매매가격 회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아파트의 가격 회복률은 주택시장의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3일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2021년과 비교해 올해 지역별 상위 10위 전용면적 84㎡ 최고가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률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회복률이 103.1%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93.8%, 84.0%로 나타났다. 2021년 서울의 상위 10위 전용면적 84㎡ 최고가 아파트 매매거래 평균 매매가격은 36억8000만원이었으며, 2024년 6월 말 기준 37억9500만원으로 103%를 넘어서며 전고점을 추월한 것이다.

/자료:우대빵부동산 제공
지방광역시의 경우 상위 10위 전용면적 84㎡ 최고가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률은 광주가 90%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은 76.9%로 가장 낮았다. 올해 5월 기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미분양을 보유한 대구(9667가구), 부산(4566가구) 등의 회복률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최고가 아파트의 매매거래 가격은 순차적으로 그 지역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매가격 흐름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수정 기자
cryst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