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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로 파나마 방문한 박상우 국토장관…인프라 수주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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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4 17:04:00   폰트크기 변경      

박상우 특사단장이 지난달 30일 호세 루이스 안드라데(Jose Luis Andrade) 공공사업부 장관과 만나 면담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파나마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현지 공공사업부 장관이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참여를 제안했다.

또한 박상우 장관은 파나마 정부와 철도, 도로, 순환경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특사단장)과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단은 지난 1일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호세 라울 물리노(Jose Raul Mulino)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파나마를 방문했다.

우선 특사단은 1일 물리노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박상우 특사단장은 지난달 30일 호세 루이스 안드라데(Jose Luis Andrade)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드라데 공공사업부 장관이 우리측에 물리노 대통령 공약 1호 핵심사업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 건설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박상우 특사단장은 헨리 파룹(Henry Faarup) 국가철도단장을 별도로 만나 파나마시티-다비드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상우 특사단장은 안드라데 공공사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철도, 도로, 순환경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참석을 위한 초대장도 전달했다.

이밖에 박상우 특사단장은 2일 우리 기업 컨소시엄(현대건설ㆍ포스코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이 2021년과 2022년 각각 수주에 성공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과 ‘메트로 3호선 운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파나마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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