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까지 추정사업비(민간) 4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을 쏟아낸 데 이어, 평택고덕 패키지 공모를 추가로 예고했다.

5일 LH에 따르면, 지난 4일 제13차 민참사업인 평택고덕 패키지 공모에 대한 사전예고가 이뤄졌다. 추정사업비(민간) 규모는 총 6124억원 수준이다.

제13차 사업지는 평택고덕 A-31BLㆍA-34BLㆍA-35BL을 한 데 묶었다. 모두 뉴:홈 일반형으로 추진된다.

평택고덕 A-31BL은 추정사업비 2107억원 규모로, 향후 690가구(전용면적 60~85㎡)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고덕 A-34BL은 전용면적 60㎡ 이하 679가구로 구성된다. 추정사업비는 1714억원 수준이다.

평택고덕 A-35BL 추정사업비 2303억원, 753가구(전용면적 60~85㎡) 규모다.

LH는 이달 중 제13차 민참사업에 대한 본공고를 내고, 다음달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관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 상반기 제1~12차 민참사업 공모에 나섰다. 이 중 제1~3차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제4~6차는 재공고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본공고에 나선 제7~12차는 다음달 사업신청서 접수를 차례로 마감한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