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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 뜨리에체 리모델링, 건축·경관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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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5 12:02:31   폰트크기 변경      

용인 죽전지구 뜨리에체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용인시 죽전지구 최초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뜨리에체 아파트가 건축‧경관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달 20일 용인시 건축‧경관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1999년에 준공된 뜨리에체아파트는 지하2~20층, 6개동 430가구 규모로 용적율이 249%가 넘어 리모델링 사업이 유리한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수평증축방식으로 64가구를 증축하여 494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2021년 10월 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작년 8월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한 이후 수개월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의 92%가 리모델링 사업 계속 추진에 동의했으며,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조합은 그동안의 조합 리모델링 사업 경과와 결산을 보고하고, 기수행 업무 추인, 주택법에 의거 리모델링 사업 계속 추진 결의, 대의원 보궐 선임, 조합규약 및 업무규정안 변경, 조합 사업비 운영비 예산안 승인, 대의원회 위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성희 조합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조합원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큰 힘이 됐다"며 "합리적인 사업계획과 분담금 절감을 위해 조합과 설계, 시공사 외 각 부문의 협력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최상의 안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뜨리에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죽전역을 걸어서 9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보정동 카페거리 등이 인접해있다. 신촌초, 대지초, 대일초, 신촌중, 보정고, 대지고 등이 가깝고, 보정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 푸르내공원, 엑스파크공원, 탄천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좋다. 한편 인근에 GTX-A 용인역이 개통되었고 플랫폼시티, 반도체인프라 등 개발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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