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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항 유보라 카이브’ 청약경쟁률 선방…‘내 집 마련’ 실수요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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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5 15:30:15   폰트크기 변경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관람 고객 모습. /사진:반도건설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으로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전 가구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선방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일대의 분양시장이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1순위 청약에서만 1만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상품성을 갖추면 성공한다’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인 편”이라며 “프리미엄 및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입지를 갖춘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로 분양 전부터 흥행 예견됐던 곳”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105건이 접수돼 1순위 전체 7.9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타입 중 2개 타입(84㎡A‧84㎡B)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3개 타입도 △99㎡A 1.43대 1 △99㎡B 1.59대 1 △170㎡P 3.67대 1을 기록하며 각 배정 가구 수 이상의 1순위 청약 접수율을 기록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가구 순위 내 청약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은 최고 경쟁률인 173대 1을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청약 성공 비결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입지 여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트렌디한 프라임 커뮤니티와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등을 갖춘 고양 장항지구 대표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으로 청약 수요를 집결시켰다고 보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커뮤니티인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은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고품격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비즈니스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시 3대 호재로 손꼽히는 GTX-A 노선, 1기 신도시 재건축, 일산호수공원 새단장 등 개발에 따른 수혜가 집중된 단지이기도 하다.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독보적인 입지 장점도 갖췄다.

특히 이번 청약의 경우 분상제 적용 단지라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일산 한류월드 아파트 시세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분상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양 장항지구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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