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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총궐기대회 "최저임금 수준 임금 탓에 청년공무원 공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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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6 16:12:19   폰트크기 변경      

6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청년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해 공무원 임금과 각종 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ㆍ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ㆍ전국교직원노동조합ㆍ전국민주우체국본부ㆍ교육청노동조합연맹ㆍ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은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 쟁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생활물가가 지속해 오르고 있지만 공무원은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미래인 청년 공무원들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탓에 공직을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선망의 직업이었던 공무원ㆍ교원은 낮은 임금, 악성 민원,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이제는 생존을 얘기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며 “공무원은 철밥통이라지만 막상 밥통엔 밥이 없어 아르바이트나 투잡이라도 하게 해달라는 청년 공무원들의 요구가 나온다”고 비판했다.

노조들은 △공무원 임금 기본급 31만3000원 정액 인상 △하위직 정근수당 인상 △점심값 1만원을 위한 정액 급식비 8만원 인상 △직급 보조비 3만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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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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