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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공보행통로 아트갤러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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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7 10:19:31   폰트크기 변경      

피카소 벽화. / 사진 : 서초구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고속터미널 역부터 반포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보도가 예술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아트 갤러리(Art Gallery)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루케(활동명: 라론)’를 초청, 고속터미널역(G2출구)부터 반포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 보행통로에 ‘피카소 벽화’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인관광청은 스페인 방문국 대륙별 상위 국가 중 매년 한 나라를 선정해 그래피티 형태의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중국 상하이, 2022년 스위스 베른, 2023년 독일 뮌헨에 이어 올해 ‘서초구’가 선정됐다. ‘피카소 벽화’는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한강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는 서초문화재단과 15일 부터 8월 19일 까지 고속터미널역(G2출구) 지하 공개 공간에 정교한 기하학 패턴과 리듬이 특징인 ‘빠키(VAKKI)’ 작가의 공공 미술 전시 ‘기하학의 리듬’전(展)을 연다. 전시는 개방된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인 설치 미술 전시다.

공공 보행통로 내 360m 벽에는 이밖에 국내·외 24명의 유명 작가가 서울 시민 일상을 재 해석해 그린 '서울의 24시간' 벽화도 조성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를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 도시, 방문자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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