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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ㆍ송정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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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7 11:01:38   폰트크기 변경      

모아타운 응봉동 265번지 일대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응봉동 265번지와 송정동 97-3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2022년 10월, 송정동 97-3 일대는 지난해 8월에 각각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 현재 관리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모아타운은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 지하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 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추진한다. 모아타운에 지정되면 용도지역 종상향, 용적률 완화 및 가로주택 정비사업 요건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응봉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구역이다. 인근에는 대현산과 아파트 단지들이 주변에 둘러싸여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반지하 비율이 높아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높았다.

송정동 97-3번지 일대는 서측에는 중랑천, 북측에는 군자교, 동측에는 간선도로가 위치해 주변 지역과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며 작은 규모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이달 8일, 송정동 97-3번지 일대는 12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모아타운 지정ㆍ고시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성동구에는 △마장동 457번지 일대 △사근동 190-2번지 일대 △응봉동 265번지 일대 △송정동 97-6번지 일대 등 총 4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주체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와 지속 협력해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에 힘쓰는 한편, 주민 삶에 더 큰 만족을 주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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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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