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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서울 자치구 중 매매ㆍ전세가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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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7 15:00:07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원, 1일 누적 매매가 2.47%ㆍ전세가 4.65% 올라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 마용성(마포ㆍ용산ㆍ성동구) 일대가 들썩이는 가운데서도 성동구의 시장 열기가 단연 두드러진다.

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는 물론 전세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앞으로 오름폭을 키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성동구의 누적 매매가 변동률이 2.47%로, 서울 평균치(0.68%)를 훨씬 웃돌았다. 구별로 보면 강남3구인 서초구(1.42%), 강남구(0.98%), 송파구(1.23%)를 능가한다.

성동구 전셋값 누적상승폭은 매매가 상승폭의 2배에 가까운 4.65%였다. 서울 평균(2.39%)의 2배 수준이다.

성동구의 상승세는 최근 더 가파른 모습이다. 지난주 부동산원 조사에서 성동구의 매맷값 상승률은 0.59%로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성동구의 오름폭은 5월 둘째주 이후 8주 연속으로 가장 높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압구정 건너편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성수동 전략정비구역에 대한 미래 기대치, 그리고 산업체의 쏠림 현상 아래 성수 일대가 성동구의 매매ㆍ전세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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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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