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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멸균 분쇄설비 한국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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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7 16:13:48   폰트크기 변경      
에코스테릴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에코스테릴사의 올리비에 CEO(오른쪽)와 에코스테릴코리아의 김광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김국진 기자]글로벌 의료폐기물 대표기업인 벨기에의 에코스테릴(Ecosteryl)사의 멸균 분쇄설비가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에코스테릴코리아(대표이사 김광호)는 벨기에 본사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47년 설립된 에코스테릴사는 의료폐기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에코스테릴사의 설비는 사전 파쇄공정, 마이크로파, 전기저항을 이용한 드라이 히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6log10(99.9999%) 이상의 멸균 성능을 자랑한다.

에코스테릴의 이들 기술은 특허로 보호받아 다른 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폐수, 화학물질, 가스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없이 오로지 전기만을 사용해 가동 및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런 기능에 힘입어 세계 1000개 기업만 받은 ‘Solar Impulse’ 인증과 세계 2500여개 기업만 받은 공정무역마크(B-Corporation)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스테릴의 솔루션은 세계 각국의 공공기관들로부터 승인 및 사용허가를 얻어 현재 70개국에서 240여기 이상의 설비가 설치, 가동되고 있다.

이들 기술의 국내 독점판매권자인 ㈜에코스테릴코리아의 김광호 대표는 “에코스테릴사의 설비를 이용한 의료폐기물 처리사업을 통해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의 해소는 물론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과 ESG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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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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