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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과 AI반도체 기술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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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8 08:55:31   폰트크기 변경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평가 플랫폼 및 평가지표 개발 협력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이혁재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AI 반도체 글로벌 스탠다드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설계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연구를 통해 미래 신기술 창출 등 세계를 선도할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원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다양한 목적의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에서 참조할 만한 정확하고 공정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평가 기준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기존의 AI 반도체 벤치마크는 오래된 알고리즘을 기준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포함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미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 받아왔다.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딥엑스가 100여 곳 이상 글로벌 기업과 개발 협력을 통해 얻은 최신 AI 알고리즘과 평가 요소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받아 엣지 AI 반도체의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평가를 제공할 품질 성능평가 시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이에 더해 서울대와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대한 교육용 교재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제작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녹원 대표는 “과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교육용 교재 및 개발 키트 등은 전량 외산에 의존했는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해 글로벌로 확산하는 시도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혁재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사업단장(세번째),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교수들 및 박사과정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딥엑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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