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 전경. /사진:쌍용건설 제공 |
이 단지는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중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지난 2022년 7월 문정현대 리모델링 조합은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된다.
15층 높이의 신축된 건물에는 추가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추가된 18가구는 일반분양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이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건설이 올해 1월에 준공한 송파 더 플래티넘(오금 아남 아파트)과 가락 쌍용1차에 이은 송파구에서 추진하는 세 번째 리모델링 단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하는 것을 목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총 5개 단지 14개동 1302가구 준공으로 업계 1위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서울 등 수도권 유력단지 위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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