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개 발표회 포스터. /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후보작의 건축가 공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72개의 출품작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9개 수상 후보작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 후보작은 △오동숲속도서관(Odong Public Library) △연의생태학습관(Eco-space Yeonui) △CLOUD △강남구 웰에이징센터 : 주차장의 변신 △9로평상 △신사스퀘어(Duality in Architecture) △경리계단길 _ Gyeongni_Stair Street △원서 작업실 △서교동 공유복합시설 등이다.
시는 후보작을 설계한 건축가 9명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설계 의도 구현 과정, 사용자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공개 발표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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