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조달청, 간부 전원 소집 회의...상·하반기 정책 점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08 13:15:57   폰트크기 변경      

LH 업무이관ㆍ기술형 입찰 사전설명회 등

상반기 주요 성과 짚고, 하반기 정책 점검


임기근 조달청장이 8일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조달청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이 경기 침체기 예산 조기 집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상반기 조달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조달청은 8일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 국정운영 기조 등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들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상반기 주요 성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계약의 차질 없는 이관과 기술형 입찰 유찰 해소를 위한 사전 설명회 도입 및 업계 의건 사전 수렴 절차 마련 등을 꼽았다. 


그 외 지난 3월 첫 도입한  ‘공공조달 길잡이’도 대표 성과로 지목받았다. 


‘공공조달 길잡이’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총 668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이 중 30개 기업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또한 부정당제재 면책 도입, 과징금 부담 경감, 인지세 부과 대상 합리화 등 장기간 해결이 어렵던 핵심 킬러규제를 12개 부처 등 25개 관계기관과 협업해 개선했다. 혁신적 조달기업에 공공판로, 정책금융, 마케팅, 컨설팅도 패키지로 지원 중이다.

임기근 청장은 “올 상반기까지는 성과 창출을 위한 담금질 과정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하반기에도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맞춤형 판로지원과 현장에 기반한 조달규제 혁신으로 혁신적 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우기 안전점검과 국회대응 등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최지희 기자
jh60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