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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홈닉’으로 모든 홈IoT 서비스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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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9 09:30:43   폰트크기 변경      

홈닉 앱의 매터(Matter)기술 연동 개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이용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집안 모든 일상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 /사진:삼성물산 제공
신규 단지에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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