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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직주근접' 단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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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9 14:17: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기업이나 관공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단지가 직주근접 수혜를 누리며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출퇴근시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개인의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출퇴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직장과 가까운 단지의 경우, 기업에 근로하는 근로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등 수요가 안정적이라 투자처로써의 관심도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의 가치가 높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시설이나 설비상향’이 48.7%로 가장 많았다으며, ‘직주근접’이 30.2%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선택률이 높았던 ‘시설이나 설비상향’이 상품에 관한 부분임을 고려했을 때, 입지적 측면에서는 ‘직주근접’이 주택을 선택하는 데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가 가장 높은 셈이다.

최근에는 각종 대기업과 협력사가 조성될 예정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신규 공급되는 단지들에 수많은 청약통장이 모이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공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의 이달 1순위 청약 모집에서는 총 521세대 모집에 2만4692명이 청약하며 4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별공급 모집의 경우, 총 942세대 모집에 1856개의 청약통장이 모이면서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수요자 관심이 뜨거운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오픈해 눈길을 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의 면적에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과 LG생활건강 등 업계 정상급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들어서는데다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함께 조성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천안부터 청주를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56.1㎞의 구간을 연결하는 북청주역이 개통을 계획 중에 있어 철도 완공 시, 수도권에서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서며 지난 28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해 성황리에 계약 진행 중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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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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