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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건협 회장, 경남도청ㆍ경남도교육청 방문해 건의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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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9 15:50:42   폰트크기 변경      
SOC 인프라 예상 지속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요청

(왼쪽 좌측부터) 안시권 건협 상근부회장, 손창봉 건협 경남도회 대의원, 김상원 건협 경남도회 부회장, 한승구 건협 회장,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 강동국 건협 경남도회장,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백승훈 경남도 건설지원과장 등 면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9일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한 회장은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를 만나 ▲SOC 인프라 예산 지속 확대 및 발주물량 확대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 ▲대형공사를 지역제한대상(100억원 미만)으로 분할발주 등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관급공사 분할발주를 통해 지역업체가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고, 조기발주를 통해 공사물량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경남도 소규모 공사는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경남도 큰 공사도 능력 있는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왼쪽 좌측부터) 안시권 건협 상근부회장, 손남구 경남도교육청 시설과장, 김상원 건협 경남도회 부회장, 한승구 건협 회장,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 강동국 건협 경남도회장, 손창봉 건협 경남도회 대의원 등 면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서 한 회장은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지역공사에 적정 공사기간 및 적정 공사비 반영 ▲건설현장 상황에 맞는 건설기술인력의 탄력적 운영 ▲관급자재 발주 및 납품 시 시공사 의견을 반영하는 규정 도입 등을 건의했다.

박 교육감은 “종합ㆍ전문 모두 지역업체이기에 서로 합리적으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리발주로 인해 품질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있는지 적극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과도한 분리발주를 할 경우 전체적인 공기와 운영에 많은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게 다반사인 탓에 교육청 차원에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주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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