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54) 무역금융부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53)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원균 신임 본부장. / 사진:수은 제공. |
이원균 신임 본부장은 무역금융부장, 인사부장, 홍보실장, 감사실 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및 여신경험을 바탕으로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엄성용 신임 본부장은 중소중견금융1부장, 경협총괄부장, 기획부장, 경협사업1부장 등을 역임한 EDCF·기획 전문가다. 향후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엄성용 신임 본부장. / 사진: 수은 제공. |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다”며, “인적 쇄신의 효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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