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대치동 아파트 등 44억원 재산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09 19:11:28   폰트크기 변경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9일 자신과 배우자, 딸 재산으로 총 44억7300만원 규모 재산을 공개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자신이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45.83㎡ 규모 아파트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이 아파트의 올해 기준시가는 28억5900만원이라고 이 후보자는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아울러 본인 예금 3억6900만원과 메리츠금융지주, 인카금융서비스, 메가스터디교육, SK하이닉스 주식 등 2억800만원 규모 증권 재산도 신고했다. 그는 자신이 보도본부장을 지낸 iMBC 주식 4200주(1245만3000원)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년 9개월간 비영리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하얀코끼리에서 고문으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 배우자는 공동 보유한 아파트 외에 충북 진천군 덕산읍 토지와 다가구주택, 7억6500만원 규모 예금을 신고했고 장녀는 약 6000만원 예금을 적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이 후보자를 "오보 및 왜곡 보도를 바로잡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소신을 갖고 행동한 언론인"이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기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과 장녀 명의 재산 총 6억33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5억원 상당의 아파트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 1억2900만원이 있다. 배우자와 모친은 각각 예금 7400만원과 8500만원을 보유했다.

김병환 후보자는 '선천성 위장관 기형'을 사유로 군 신체검사에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국회 정무위는 오는 22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여는 안을 두고 여야 간사가 협의하고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74.54㎡ 아파트(12억1500만원)와 본인 단독 명의의 세종 집현동 84.89㎡(3억4800만원) 아파트 등 26억2300만원 규모 재산을 공개했다.

그의 배우자는 예금 약 4억8400만원을 보유했으며 3억4429억3000원 상당의 비상장사 '지시코' 주식을 가지고 있다. 장남은 534만6000원어치 엔비디아 주식 등 1600만원 규모 증권 재산을 신고했다.

/연합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