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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5개 혁신 스타트업 선정…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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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0 11:12:44   폰트크기 변경      
기술ㆍ서비스 파일럿 개발 등 추진…우수 스타트업 대상 지원 확대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선발 업체 현황. /사진= 현대건설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ㆍ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지난 2022년 이후 매년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서류 및 대면 심사 및 PoC(Proof of Concept) 사업계획 수립 등 과정을 거쳐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오는 10월 말까지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ㆍ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 중 2곳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자율제안형(Bottom-up)’과 연계해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행사 기간 중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해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한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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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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