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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재생에너지 20년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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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1 10:37:51   폰트크기 변경      
올 1월 K-RE100 가입 후 첫 이행 계약 확정… 친환경 경영 탄력


㈜한화 글로벌부문과 한화신한테라와트㈜는 20년간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맺고 친환경 경영 및 K-RE100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이미지 : 한화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주)한화 글로벌부문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주)와 20년간 매년 약 5398MWh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이행을 위한 사전 대응책이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한화는 앞서 올 1월 K-RE100에 가입한 데 이어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온산공장(울산 소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하는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맡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주)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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