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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딩 건설 과정서 PM 역할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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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1 17:20:30   폰트크기 변경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미글로벌 주최 ‘미래를 설계하다, 스마트빌딩의 발전과 사례’ 기술포럼 현장. / 사진=전동훈 기자.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최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자동화, 지능화 기술 발전에 따라 건물 내ㆍ외부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빌딩이 미래 건축기술로 떠오르는 가운데 스마트 건설 생태계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하는 PM(건설사업관리)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를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경휘 한미글로벌 전무는 국내 대표 스마트빌딩 중 하나이자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손꼽히는 ‘네이버 1784’의 PM 업무 수행사례를 소개했다.

박 전무는 “한미글로벌은 기획 단계부터 준공 후 입주 단계까지 ‘건축과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라는 브랜딩 구현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조직을 꾸리고 관리했다”며 스마트빌딩을 조성하는 데 PM의 역할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새로 도입한 기술별로 실증, 보완을 철저히 하고 향후 운영까지 고려한 품질 확보를 목표로 프로세스 구축과 실행 관리를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훈희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스마트빌딩은 2035년까지 1만개소까지 늘어 연간 약 12조원의 건축산업 관련 부가가치와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로봇 배달, 대중교통환승, 자율주차, 지하물류 등 시간 단축으로 여가시간도 1시간 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빌딩 발전의 핵심 기술로는 △로봇친화 건축물 설계 △다수ㆍ다종 로봇 서비스지원 건축물 운영 및 관리기술 △로봇친화 건축물 실증 및 제도 등을 꼽았다.

당면한 규제 개선 과제로는 자율주행 로봇 승강기 이용 규제 완화, 개인정보 보호 체계 마련, 자율차 주차전용 건축면적 및 용적률 완화 등을 짚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PM업체 임원은 “최근 공사비 부담 등으로 건설사업관리 업체를 찾는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현장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스마트 빌딩 건설 과정에서도 PM 도입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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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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