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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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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1 16:17:05   폰트크기 변경      
다음달 28일 신규 취항 앞두고 항공권 예약 시작…최대 11cm 넓은 좌석과 기내식 편도 2식 무상 제공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신규 취항 이미지 / 티웨이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국내 LCC 최초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파리 노선은 다음달 28일부터 주 4회(월ㆍ수ㆍ금ㆍ토), 10월 6일부터 주 5회(월ㆍ수ㆍ금ㆍ토ㆍ일)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운항 스케줄 /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 인천-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프루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10시부터 역대급 초특가 1만 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 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여기에 오는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3만원,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ㆍ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cm 더 넓은 간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ㆍ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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