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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역점사업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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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2 10:39:07   폰트크기 변경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위치도(제공:행복청)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행복청의 교통분야 SOC(사회간접자본)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행복청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95억원으로 확정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대전 지역간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및 대전·청주 등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세종시 부강면(경부선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을 연결하는 12.88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되었던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 0.97,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행복청은 타당성재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재착수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토지보상, 관련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경 착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기존 혼잡도로의 통행을 분산하여 행복도시(세종신도심)∼대전 간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및 정부대전청사,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정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행정효율성이 개선되고,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 및 대전 국가산단 등의 연계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은 충청권 거점도시 간 연결성 향상과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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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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