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ㆍ신길2구역 등 서울 5곳서 입찰 마감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7월 셋째주 서울과 창원 등 전국 4곳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는다.
서울 성북구 장위 1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오는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입찰에는 신성건설과 중앙건설 2개사가 참석했다.
장위 11-1구역은 지난 2021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조합과 시공사의 협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이 사업은 장위동 68-435번지 일대 지하 2~지상 15층, 공동주택 1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경남 창원 대야구역 재개발사업도 이날 시공사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금호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야구역 재개발은 2014년 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새로운 시공 선정을 통해 두산건설이 합류한 3개사 컨소시엄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야구역 재개발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지하 4층 ~지상 최고 38층, 공동주택 17개동, 263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문래현대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오는 20일 시공사 총회를 개최한다.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는 포스코이앤씨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45 일대 문래현대2차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16층, 공동주택 419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주 서울 한남5구역, 개포주공5단지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현장 5곳에서 시공사 입찰이 마감된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오는 15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현설)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등 8개사가 참석했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35층, 공동주택 14개동,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은 16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한양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3층, 51개동,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1개동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성북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도 오는 16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우미건설, 한양 등 3개사가 참석했다. 길음5구역 재개발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30층, 공동주택 8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공공청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등포 신길제2구역 재개발사업은 오는 17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한양, 진흥기업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신길2구역 재개발은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8개동, 2786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주에는 전국 10곳에서 현설을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은 오는 17일 시공사 현설을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8월 7일이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55 번지 일원 지하 5층~지상 39층, 공동주택 815가구, 오피스텔 89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서초 반포동 삼호가든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오는 18일 시공사 현설을 진행한다. 입찰은 오는 9월 2일이다. 이 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공동주택 3개동, 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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