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한미글로벌 전무(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1일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미글로벌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 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셋째 출산 시 조건 없는 특진 등을 포함한 결혼ㆍ출산ㆍ양육 지원 제도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발표안에는 △결혼하는 직원에게 1억원의 주택구입 지원대출 △출산 시 법정휴가 외 특별 유급 출산휴가 1개월 및 육아휴직 3개월 간 급여 보전 △두 자녀 이상 출산 시 자녀 당 최대 2년 간 육아휴직 근속 인정 및 승진 가능 △셋째 출산 시 조건 없이 승진 △넷째 출산 시 1년 간 육아도우미 지원 등 대책이 담겼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평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김종훈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인구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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