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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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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5 11:17:52   폰트크기 변경      

희림의 새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 외부 모습. / 사진=희림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모듈러 제작 전문회사 유창과 손잡고 새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MINO)’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림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노 리조트 빌라’는 리조트 특성에 맞는 공간모듈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ㆍ외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공간모듈에 최적화된 구조시스템을 통해 건축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구조 유지로 시공 속도가 빨라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공 단열재를 활용한 초박형 외피시스템을 개발하고, 건식바닥 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제한적인 모듈러 건축의 단점도 개선했다. 미노는 4m 폭의 내부공간과 3.3m 천장고를 확보해 보다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희림의 새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 내부 모습. / 사진=희림 제공.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모델에 근접한 모듈러 설계로 환경성도 확보했다. 


천연목재(웨더텍스)와 폐섬유 업사이클 자재와 같은 탄소저감 내외장재를 채택하고, 모듈 코디네이션을 통해 자재 낭비를 최소화했다.  지붕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재생 에너지 활용도 역시 높였다.

자동화된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커튼, 조명, 냉난방 등 요소를 자동 제어해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희림 관계자는 “현재 1호 미노를 공장에서 제작 중”이라며 “오는 9월에 준공해 리조트 내 숙박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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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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